목회칼럼   
total글수 44  
사순절 마지막 주간에 귀한 경험 하십시오 조회수 : 718, 2010-03-28 17:49:30
강광선목사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들을 기억하면서 사순절을 우리는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간은 주님의 고난받으심의 절정의 주간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금식도 할 것이며 자신이 즐기는 것을 삼가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런 삶은 우리 신자들에게 보다 탄력 있는 신앙생활이 될 것입니다. 교회력을 어느 정도 따라서 신앙생활을 하면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며 빗나가지 않는 신앙유형을 갖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알려드렸듯이 교회에서는 공식적으로 금요일은 금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피렌체 교회태동 다음해인 93년부터 하여왔습니다. 초기 10여년 동안은 수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3일동안 금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년 전 부터는 금요일 하루만 금식으로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 중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간청하는 기도를 드리고자 금식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시행할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배소서3:20에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지 않았으나 신앙적으로 주님을 따르는데 꼭 필요한 것을 아시고 종종 채워주십니다. 이번 금식기간 이후에도 필요한 것이 채워진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금식기도에서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잘 알게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들은 마음에 그들을 품고 도울 방법도 생각하는 신앙인으로서 성장해야 합니다. 주님이 하신 금식은 단지 40일의 금식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고통의 깊이를 경험한 금식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고통을 아시는 주님께 의존하는 마음을 더욱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금식기간에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경험할 것입니다. 기도시간에 혹은 찬송시간에 그리고 말씀을 듣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통하여 베고픔도 잊으며 우리의 주어진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동안의 단순한 예는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금식을 통해서 우리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속에서 그리고 주신 힘 안에서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 정도 부와 어느 정도 건강과 어느 정도 지혜로 세상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시고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금식 때마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더욱 찬양합니다. 그 분이 우리의 가장 깊은 고난을 경험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머리가 숙여지며 육체적인 힘을 주님을 위해 더욱 살리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주님은 죽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의 발은 우리를 위하여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의 머리는 가시관 쓰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그의 몸은 창에 찔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의 죽음은 인류의 궁극적인 축복이었습니다. 그 분은 가장 우리의 고난스러움을 알고 있다고 느끼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충실한 대제사장으로서 고난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이 영원한 찬양 받으심은 어느 누구도 취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오늘의 삶에서 오직 영광을 돌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심 힘입니다. 우리가 봉사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은 주님이 주신 힘입니다. 주님으로 부터 오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이 약해질 때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금식을 통해 적게나마 주님의 고난 받으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위대하심을 또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교우여러분 어려우시면 금요일 한끼라도 참여해 보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마음을 아뢰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더 큰 은혜를 받기 보다는 보답하려는 자세로 임해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이상 주실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오직 그 분이 주신 것을 얼마나 그대로 이해하고 크게 하는 가는 우리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목숨까지 주시지 않았습니까? 이번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을 통하여 그 분이 주신 것을 이해하고 크게 받아들이며 주님께 사용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댓글 : 0 인쇄 추천 목록


Copyright 1999-2021 Zeroboard